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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던 고리2호기 다시 돈다…35개월 만에 계속운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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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정지 뒤 4일 재가동…2033년 4월까지 추가 운전

고리원자력발전소(오른쪽에서 두번째 고리2호기)/한국수력원자력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고리원자력발전소(오른쪽에서 두번째 고리2호기)/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에너지 안보와 전력 수급 안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멈춰 섰던 고리2호기가 다시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계속운전 설비개선과 정기검사를 마친 고리2호기가 4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고리2호기는 1983년 8월 10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뒤 40년의 운전허가 기간이 끝나면서 2023년 4월 8일 정지했다. 한수원은 계속운전을 위해 2022년 4월 규제기관에 안전성 평가서를 제출했고, 약 3년 7개월의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계속운전 승인을 받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224회 회의에서 고리2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의결했으며, 이에 따라 운전 기간은 2033년 4월까지 10년 연장됐다.

한수원은 고리2호기가 멈춰 있던 기간 발전소 안전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설비개선과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규제기관의 정기검사를 거쳐 계속운전 가동을 위한 안전성을 최종 확인받으면서 재가동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고리2호기 재가동은 2030년 이전 운전허가 만료가 예정된 원전 10기 가운데 첫 계속운전 사례로 꼽힌다. 한수원은 이를 시작으로 고리3·4호기 등 후속 9기의 계속운전도 규제기관 심사와 설비개선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공급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에 기반한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수단”이라며 “고리2호기의 성공적인 계속운전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원전 9기의 계속운전도 철저히 준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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