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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맞손…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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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영호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왼쪽)이 김주형 먹깨비 대표(가운데)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하나은행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영호 하나은행 리테일그룹장(왼쪽)이 김주형 먹깨비 대표(가운데)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하나은행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고물가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겨냥한 금융 지원과 공공배달앱 활성화 협력이 본격화된다.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 및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지난 2월 양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하나은행은 먹깨비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 플랫폼, 마케팅 전반에 걸친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먹깨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전용 금융상품 출시와 정책금융 연계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인천지역신용보증재단에 15억원을 추가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먹깨비 가맹점주를 포함한 공공배달앱 이용 인천지역 소상공인에게 22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마련한다. 하나은행은 전용 제휴카드 출시와 할인 쿠폰 제공,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배달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주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마케팅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먹깨비 입점 안내와 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Hana EZ 등 하나금융그룹 플랫폼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 현장 중심의 포용금융을 적극 시행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 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배달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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