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KB금융, AI엑스포서 시니어 돌봄 로봇 서비스 공개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30 09:59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휴머노이드 로봇 활용한 피지컬 AI 돌봄 시연…에이지테크랩 중심 실증 확대

KB금융, AI엑스포서 시니어 돌봄 로봇 서비스 공개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시니어 돌봄 서비스가 금융권에서도 시도된다. KB금융그룹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EXPO KOREA 2026’에서 시니어 케어 특화 ‘피지컬 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생성형 AI 전문기업 제논과 함께 개발 중인 시니어 케어 모델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장치를 통해 사람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전시 현장에서는 시니어와의 대화와 감정 교류를 통한 정서 케어, 복약·일정 안내 등 일상 돌봄 관리, 주기적 건강 체크와 모니터링 등 건강 관리 기능이 시연된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역할을 하는 정밀 매니퓰레이터를 활용해 복용약을 전달하거나 환자 재활을 보조하는 물리적 상호작용 장면도 공개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2012년 시니어 특화 브랜드 ‘KB골든라이프’를 선보인 이후 계열사의 시니어 사업 역량을 결집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운영해왔다. 올해 1월에는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 시니어 대상 최신 기술 체험·연구 공간인 ‘에이지테크랩’을 마련했다.

에이지테크랩은 고령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하는 공간이다. KB금융은 이곳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시니어 대상 기기와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KB금융은 피지컬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통해 고령화로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케어 모델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요양 현장 적용 가능성과 상용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증 데이터도 축적할 방침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기점으로 피지컬 AI의 돌봄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고,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의 돌봄·건강·주거·재무가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에이지테크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