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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메타 전력 공급 태양광 사업에 모듈 32만장 공급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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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레스트라 에너지와 200MW 규모 프로젝트 계약…2027년 말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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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더파워 한승호 기자]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 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 움직임이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미국 재생에너지 개발사 젤레스트라 에너지와 메타에 전력을 공급할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의 모듈 공급 및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인디애나주 깁슨 카운티에 들어설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다. 한화큐셀은 해당 프로젝트에 약 32만장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설계·조달·시공을 맡는다.

2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 약 3만60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발전소는 2027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개발사와 메타가 체결한 전력공급계약에 따라 완공 후 생산 전력은 메타가 사용한다.

이번 발전소는 과거 석탄 채굴장이었던 부지에 조성된다. 프로젝트명은 ‘리클레메이션’으로, 개발과 활용이 끝난 산업 부지를 재생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완공 이후에는 토양 안정화와 녹지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회복과 지역 생태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은 데이터센터와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빅테크 기업의 재생에너지 구매 확대와 맞물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메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4곳은 2025년 기준 세계 기업 재생에너지 구매량의 약 49%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에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제조기지인 솔라 허브를 지난 6월 완공하고 전체 밸류체인 가동에 들어갔다. 회사는 현지 태양광 기자재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금융, EPC 등을 포함한 통합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사업부문장은 “한화큐셀은 미국 내 제조 역량과 검증된 EPC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전력을 공급받고자 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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