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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지사 "반도체 세수, 미래산업·도민 삶에 재투자"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7-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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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기반 모펀드 조성…민간 운용사와 전략산업 투자 확대
반도체 클러스터 성과, 일회성 세수 아닌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더파워 김지윤 기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을 본격 추진하며 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확보되는 재원을 미래 산업과 도민 삶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기미래투자공사 설립 추진 TF 구성안'을 결재했다"며 "오늘의 성과가 미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으로 화성·평택·이천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경기도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에 따른 성과가 일회성 세수 증가에 머물지 않도록 장기적인 투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경기미래투자공사는 공적자금을 기반으로 모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마중물로 민간 전문운용사와 함께 분야별 자펀드를 운용하는 방식으로 투자 전문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전력 인프라 구축, 미래 유망 프로젝트 등이다. 아울러 반도체 관련 기업 종사자들의 기숙사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에도 투자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TF를 중심으로 설립 타당성 검토와 중앙정부 협의, 관련 조례 제정, 설립 심의, 정관 마련, 초기 자본금 확보 등을 동시에 추진해 이르면 2027년 여름 경기미래투자공사를 출범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어 "성장의 열매는 도민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 안정, 산업 인재 양성, 복지와 사회안전망 확충 등에 투자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성장펀드 등 성과 공유 장치를 마련해 경기도의 성장 성과를 도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지속 성장과 공유 성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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