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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통합돌봄 331건 연계 어르신 삶 지킨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7-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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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건강관리 장기요양 생활지원 한 번에 연결
청착안거 특화사업으로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 지원

청도군이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9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청도군이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9차 의료요양 통합돌봄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청도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청도군이 어르신의 건강부터 식사와 이동 주거까지 한 번에 살피는 ‘청도형 통합돌봄’을 본격화하며 초고령사회 돌봄 해법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 통합지원회의를 9차례 열고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의료·건강·주거·일상생활 서비스 331건을 연계했다. 신청자 139명 가운데 128명의 생활 여건을 조사하고 106건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세웠다. 정해진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필요도를 함께 살핀 점이 특징이다.

핵심은 흩어진 공공서비스를 한 사람의 생활 안에서 연결하는 데 있다. 방문건강관리와 노인맞춤돌봄 장기요양등급 연계 등 공공서비스 99건을 지원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 협업 서비스 36건도 이어줬다. 퇴원 뒤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병원이나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익숙한 집과 마을에서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청도형 특화사업 ‘청착안거’도 생활 속 돌봄 공백을 메우고 있다. △틈새돌봄 △식사지원 △방문목욕 △이동지원 △이미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제공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의 자립생활을 돕는다.

군은 앞으로 방문의료 참여기관과 이동지원 수행기관을 확대하고 읍.면과 보건소 복지관 의료기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가 돌봄을 가족에게만 맡기지 않고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군정 체계를 세우면서 청도형 통합돌봄은 어르신의 삶을 지키는 생활복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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