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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서울시, 청년 디지털금융 교육 모델 만든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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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서 ‘업클래스 교육’ 진행…블록체인 기초부터 디지털자산 사기 예방까지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서울시와 청년 경제·금융 교육 협력에 나선다. 두나무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와 청년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이 금융, 주거, 자산 형성 등 현실적인 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함께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와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두나무의 디지털자산·미래금융 교육 콘텐츠와 서울시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연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청년층이 집중된 도시다. 서울시가 2025년 6월 발표한 ‘서울시 청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은 약 286만명으로, 서울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한다.

최근 3년 연속 서울 청년 인구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서울로 전입한 청년의 주요 사유는 직업 46.4%, 교육 15.2%로 나타났다.

두나무와 서울시는 이러한 청년층의 현실을 고려해 단순 투자 교육이 아닌 자산 형성, 금융사기 예방, 합리적 소비 습관, 미래 금융환경 이해를 함께 다루는 교육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8월 서울 시내 청년센터에서 서울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사기 예방, 디지털자산 투자 방식,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 등 디지털자산 확장 사례로 구성된다.

청년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두나무와 서울시는 공동으로 ‘청년 금융 골든벨’을 열고 경제 상식, 금융 이슈, AI가 바꾸는 경제 환경 등 미래 금융 관련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다룰 예정이다.

두나무는 기존 업클래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복잡해지는 금융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는 “청년 시기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확립은 평생의 자산 형성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서울시와 함께 청년들이 미래 금융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디지털 금융 분야는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영역”이라며 “두나무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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