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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혁신에 904억원 투입…포항·청주·구미 AX 거점 선정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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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개 지원사업 76개 과제 확정…AI 전환·탄소중립·문화산단 조성 하반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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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정부가 올해 산업단지 혁신을 이끌 지원사업 대상 산단과 기업을 확정했다. 제조 인공지능 전환, 탄소중립 전환, 근로환경 개선,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10개 사업 76개 과제에 총 904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산업단지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를 일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산업단지의 제조 인공지능 전환, M.AX와 탄소중립 전환, GX, 근로환경 개선,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 충주, 포항, 마산, 창원, 전주, 여수 등 전국 주요 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조 AI 전환 분야에서는 포항·청주·구미산단이 AX실증산단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는 3개 산단이 참여하며, 올해 지원액은 20억원이다.

스마트물류플랫폼 사업은 마산·충주산단이 맡는다. 지원 대상은 2곳이며 올해 지원액은 10억원이다. 산단 내 물류 효율화와 디지털 기반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첨단 통신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산업단지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사업은 창원산단이 선정됐다. 엣지AIDC 실증 시범사업은 부산 명지녹산산단에서 추진된다. 부산 엣지AIDC 실증 시범사업에는 140억원이 배정됐다.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는 마산·아산부곡·충주산단이 스마트에너지플랫폼 FEMS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올해 지원 규모는 6억원이다.

FEMS+ 구축사업은 경남 6개 기업, 충북 2개 기업, 부산·울산·충남·전북·대구·경북 각 1개 기업 등 총 14개 기업이 선정됐다. 에너지와 온실가스 측정 실증사업장 구축 등이 추진되며, 업체별 6억원이 지원된다.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사업은 대전·전주·사천·마산·부산·춘천산단이 대상이다. 총 6곳이 선정됐고, 올해 지원액은 50억원이다.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단 단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사업은 여수와 포항이 맡는다. 여수에는 30억원, 포항에는 8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문화 분야에서는 부산·인천·원주산단이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회색빛 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사업에는 34억원이 지원된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산업집적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 컨소시엄 41개가 확정됐다. 중부권 7개, 대경권 10개, 동남권 10개, 호남권 9개, 3특 5개 컨소시엄이다.

지원 규모는 과제별로 나뉜다. 2억원 지원 과제 10개, 3억원 지원 과제 28개, 6억원 지원 과제 3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하반기부터 지역별 산학연 여건에 맞춘 연구개발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이번 선정으로 지역 산단에 대한 지원이 한층 두터워졌다고 밝혔다. 선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산업단지가 지역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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