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광고에 활용한 지구본·반도체·‘Do’ 조형물 3점 공개
반도체 작품은 HBM 16단 상징하는 투명 유리 16장으로 제작
관람객 참여 메시지보드 운영…전시는 11월 1일까지
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기업 PR 캠페인 오프라인 전시 ‘초심 Crafted by SK hynix’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SK하이닉스가 HBM 최고 적층 수인 16단을 16장의 투명 유리로 표현한 수작업 조형물을 대중에 공개했다. 올해 기업광고 캠페인에 사용한 실제 작품 3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부터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기업 PR 캠페인 오프라인 전시 ‘초심 Crafted by SK hynix’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전시 공간은 여의도역 지하 출구와 연결된 IFC몰 지하 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 마련됐다. 왼쪽에는 지구본과 반도체, 브랜드 슬로건을 형상화한 조형물 3점을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작품 정보와 제작 과정, 관람객 참여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SK하이닉스가 올해 진행한 기업광고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다. 회사는 ‘초심’을 주제로 조형물부터 광고 카피와 로고, 심벌까지 수작업으로 촬영·제작한 인쇄광고 3편을 공개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광고에 등장한 실제 조형물을 처음 공개했다.
첫 번째 ‘지구본’ 작품은 SK하이닉스를 다룬 긍정적인 뉴스와 과거 어려웠던 시기의 기사 등을 모아 붙여 제작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묵묵히 변함없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반도체’ 작품은 16장의 투명한 유리 레이어로 구성됐다. 16장은 SK하이닉스가 제시한 HBM 최고 적층 수인 16단을 상징하며, 각각의 유리가 특정 각도에서 겹치면 하나의 반도체 형상이 나타나도록 제작했다.
SK하이닉스는 해당 작품에 ‘겸손하게 충실하게’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회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시간을 여러 장의 유리가 겹치는 형태로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 작품은 SK하이닉스의 브랜드 슬로건 ‘We Do Technology’ 가운데 ‘Do’를 입체화했다.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뫼비우스의 띠 형태로 제작했으며 ‘오늘도 조금 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장에서는 조형물 제작 과정도 공개한다. 오른쪽 벽면의 55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형물과 광고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상영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Message board’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자신의 ‘초심’을 메모지에 적어 반도체 회로가 그려진 보드의 여백에 붙이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캠페인에서 회사의 43년 역사와 함께 ‘묵묵히 해내는 자세’,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 ‘매일 조금 더 노력하는 마음’을 주요 메시지로 제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초심을 전달하기 위해 수작업 조형물과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기술로 사람을 연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