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좌측에서 세번째 이형일 부총리, 네번째 정치교 한전 안전&영업배전부사장(사진=한전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한국전력이 전력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 서비스로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전은 해당 서비스가 현재 전국 17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챌린지’ 시상식에서 ‘AI 기반 고독사 예방 서비스’로 최우수상인 부총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에서 총 321개 과제가 출품됐다.
수상 과제는 한전의 지능형 전력계량기(AMI) 데이터에 통신 3사와 수자원공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AI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전력 사용 등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사 위험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한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15명을 구조했으며 약 6900억원의 국가·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 복지 공무원이 수행하는 안부 확인 업무시간도 86% 단축됐으며 서비스는 전국 179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전은 이번 서비스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전력 데이터 기반 대안 신용평가, AI 전기요금 안심 알리미 등을 추가로 추진한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전의 전력 데이터와 AI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인증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활용해 AI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