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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두고 배추 재배면적 5.5% 증가…무는 1.3% 감소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10-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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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1만3909㏊로 727㏊ 확대…전남광주·전북 증가
가을무 5749㏊로 77㏊ 감소…일반무 줄고 총각무 늘어
배추는 전남광주, 무는 경기 재배면적 가장 많아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5% 넘게 늘어난 반면 가을무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는 전남광주와 전북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됐지만, 무는 전북과 전남광주 등 주요 산지에서 감소하면서 품목별 차이를 보였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909㏊로 지난해 1만3182㏊보다 727㏊(5.5%) 증가했다. 2024년 1만3076㏊에서 지난해 0.8% 늘어난 데 이어 올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은 전남광주로 3686㏊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23.1% 증가한 규모다. 충북이 2130㏊로 뒤를 이었고 강원 1779㏊, 전북 1629㏊, 경북 1613㏊ 순이었다.

지역별 증감에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전북의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30.8% 증가했고 강원도 9.8% 늘었다. 반면 경북은 지난해 2190㏊에서 올해 1613㏊로 26.3% 감소했으며, 경남 역시 17.5% 줄었다.

가을무 재배면적은 지난해 5826㏊에서 올해 5749㏊로 77㏊(1.3%) 감소했다. 2024년 5308㏊에서 지난해 9.8% 증가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무 종류별로는 일반무와 총각무의 재배 흐름이 엇갈렸다. 일반무는 4826㏊로 전년보다 3.8% 감소했지만, 총각무는 923㏊로 14.3% 증가했다. 일반무 재배면적 감소가 전체 가을무 재배면적 축소로 이어졌다.

가을무의 최대 재배지역은 경기로 1208㏊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25.4% 증가했다. 충남과 강원도 각각 18.3%, 24.5% 늘었지만 전북은 21.7%, 전남광주는 18.4% 감소했다. 전북의 재배면적은 지난해 1381㏊에서 올해 1082㏊로 줄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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