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연구개발·물류·수출 원스톱 지원체계 마련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마른김거래소 등 핵심시설 집적
입주기업 유치·해외 판로 확대 과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 30일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식. 총사업비 1,179억 원이 투입된 수출단지는 수산식품 가공과 연구개발, 물류·수출 기능을 갖춘 복합 산업시설이다. (사진=목포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시가 총사업비 1179억원을 투입한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를 준공하고 입주기업 모집과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수산식품 생산·가공부터 연구개발, 물류·유통, 해외 수출까지 연계하는 시설을 한곳에 구축했다.
목포시는 지난 30일 대양일반산업단지 내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성휘 목포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 수산업 관련 기관·기업·협회 관계자와 주민 등이 참석했다.
수출단지는 부지 2만8133㎡, 연면적 4만6612㎡ 규모로 조성됐다. 임대형 가공공장 36개실을 비롯해 마른김거래소, 연구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출지원 시설 등이 들어섰다.
사업은 2019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목포시는 202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1월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7월 공사를 마치고 8월 사용승인을 받았다.
목포시는 현재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입주 이후에는 연구개발과 제품 고부가가치화,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연계하고 마른김거래소를 활용한 김 유통 기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목포수산식품수출단지 준공은 목포 수산식품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를 적극 뒷받침해 목포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