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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선 건의…시간대·노선 조정 요구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1-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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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목포 열차 증편에도 일부 시간대 이용 불편 여전
한국철도공사에 운행 개선 건의…시민 이동권·교통 편의 증진 주력

▲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이미지 확대보기
▲ 목포시 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목포시가 지난 9월 1일 고속철도 운행체계 개편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에 열차 시간대와 노선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단순 운행 횟수 확대보다 출퇴근과 통학, 병원 진료 등 실제 이용 수요를 반영한 운행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목포시는 고속철도 이용 불편 사항을 정리해 한국철도공사에 전달하고 운행 개선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개편 이후 수서~목포 구간 열차 운행은 기존 18회에서 19회로 늘었지만 일부 열차의 운행 노선이 호남고속선에서 호남선으로 변경되고, 일부는 목포역까지 운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운행 횟수 증가와 별개로 이용객이 필요한 시간대에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역별 철도 수요와 시간대별 불편 사항을 파악해 열차 운행 시간과 노선 조정 등을 코레일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열차 공급 확대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목포시는 최근 보도된 자료를 근거로 전국 KTX 이용객이 2021년 대비 83.1% 늘어난 반면 공급 좌석은 5.2%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수요 증가에 맞춘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향후 지역 교통 여건과 철도 이용 수요를 종합해 목포역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운행체계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필요한 시간에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하는 것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운행 횟수뿐만 아니라 시민 한 분 한 분이 실제로 겪는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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