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3일 첫 행정사무감사 돌입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학생 중심 교육정책 실현 여부 집중 점검”
이미지 확대보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3일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교육행정 통합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 공백과 예산 운용, 지역 간 교육격차 등을 집중 점검한다.
교육위원회는 3일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최정훈 교육위원장은 감사 개회와 함께 서로 다른 교육행정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서로 다른 교육행정 체계가 하나로 융화되는 과정에서 행정의 공백은 없는지,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무엇보다 전남과 광주의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최고의 교육 혜택을 누리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바로잡는 것이 이번 감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교육위원회는 통합 교육청 출범 이후 행정체계와 정책 추진 과정, 예산 운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통합이 행정조직의 결합에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 변화로 이어지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위원들에게 통합 이후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과 감사자료를 토대로 질의하고, 문제점 지적과 함께 정책 대안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자료 제출과 답변 과정에서 책임 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최 위원장은 “처음 시행되는 통합 행정사무감사라는 무게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자료 제출과 답변에 성실하고 진솔한 자세로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 통합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업무 비효율과 예산 집행 문제, 지역별 교육환경 차이 등이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위원회는 통합 이후 정책 추진 상황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