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사회

전남광주 교육 대전환 이끌 ‘K-서·논술형 평가’ 본격 시동…선도교사 320명 출범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1-04 17:39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전남 153명·광주 167명 참여…7일 전남교육연수원서 발대식
문항 개발부터 채점기준·예시답안 검증까지…학교 현장 평가 혁신 주도

▲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이미지 확대보기
▲ 전남광주특별시 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K-서·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초·중등 선도교사 320명을 구성하고 평가문항과 채점기준 개발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오는 7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K-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사’ 발대식을 열고 양성과정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전남 153명과 광주 167명으로, 전남은 초등 87명·중등 66명, 광주는 초등 97명·중등 70명이다.

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했다. 당초 200여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신청 인원이 늘면서 최종 320명으로 확대됐다.

선도교사들은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개발하고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학교급과 교과별로 팀을 구성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총 30시간의 집중연수와 실습을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이규민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이자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서·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박소영 서울시교육청 수석교사가 ‘서·논술형 평가의 실제’, 김경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서·논술형 평가 채점기준(루브릭) 분석’을 주제로 강의한다.

지난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전북교육청 소속 선도교사들도 연수에 참여한다. 이들은 평가문항 검토와 자료 개발 과정에 참여해 선도교사들의 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사에게는 ‘K-서·논술형 평가 선도교사’ 위촉장이 수여된다. 이후 각 학교에서 개발 문항과 채점기준, 예시답안을 적용·검증하고 권역별·지역별 교원 연수와 컨설팅에도 참여한다.

교육청은 선도교사를 지역별로 배치하고 현장 적용 과정에서 평가문항의 품질과 신뢰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기존 지식 중심 평가에서 학생의 사고 과정과 표현 능력을 함께 확인하는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교실 수업 혁신의 뜻깊은 도전에 함께해 준 선도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서·논술형 평가 안착과 수업 혁신이 실현돼 전남광주 학생들이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