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류동우 기자] 컴투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이 오는 14일 서울에서 열 번째 세계 챔피언을 가린다.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SKIT과 BEAT.D가 각각 9년, 8년 만에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가운데 역대 우승자와 지역별 강자들이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컴투스는 5일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SWC2026 월드 파이널이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7년 시작된 SWC는 서울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프랑스 파리, 태국 방콕, 일본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지금까지 44차례 오프라인 대회를 진행했다.
월드 파이널은 역대 대회 가운데서도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9차례 월드 파이널 생중계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약 917만회로, 전체 라이브 영상 조회 수의 약 38%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 개최는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국 대표 선수들의 복귀도 주목된다. SKIT은 2017년 한국 본선 우승 이후 9년 만에 월드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 2023년부터 공식 한국어 중계진으로 활동했던 그는 올해 오픈 퀄리파이어 한국 지역 경기를 통해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BEAT.D는 2018년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한국 최초의 세계 챔피언이다. 당시 우승 무대였던 서울에서 8년 만에 다시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대진표의 반대편에 배치돼 각각 결승에 진출할 경우 한국 선수끼리 우승을 다투는 맞대결이 성사된다.
첫 라운드부터 지역별 강자들의 대결이 이어진다. MONAGUA와 GLE, SKIT과 OBABO, ZEZAS와 BEAT.D, KANGJING과 P4FFIX가 각각 맞붙는다. 각 경기 승자는 다음 라운드에서 지역 컵 우승자 또는 중국 지역 선발전 1위와 대결한다.
2022년 서울 월드 파이널 우승자인 TARS도 다시 한번 서울 정상에 도전한다. TARS는 SKIT과 OBABO 경기의 승자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GLE가 MONAGUA를 꺾으면 아시아퍼시픽 컵 결승에서 자신을 3대 2로 꺾었던 YEONHONG-187과 재대결하게 된다.
올해 월드 파이널은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세계 정상 복귀 도전과 역대 우승자의 재도전, 지역별 강자들의 맞대결이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