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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1조4800억원 사업, 국가 예타 통과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1-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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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까지 나주 왕곡면에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100MW급 한국형 실증로 핵심기술 개발
연구인력 2천 명 이상 상주 전망…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구축 예정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관련 사진. 총사업비 1조 4,8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2036년까지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구축 예정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관련 사진. 총사업비 1조 4,8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2036년까지 핵융합에너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나주에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48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일 나주시 왕곡면 일원에 들어설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사업이 국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연구시설은 오는 2036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핵융합 기술 연구와 100MW급 한국형 혁신핵융합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설계·핵심기술 확보다. 연구시설을 통해 국내 핵융합 연구개발과 향후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예타 통과 이후 토지보상과 부지 정지 작업을 진행해 2028년까지 연구시설 구축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시설 가동 이후 인력 유입 규모도 제시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연구인력 2000명 이상이 상주하고 국내외 연구자 2000~3000명이 매년 나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이 위치해 있다. 특별시는 향후 연구시설 구축 과정에서 이들 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배용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에너지산업본부장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국가 핵융합에너지 기술 개발의 거점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028년까지 부지를 적기에 제공하고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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