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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특위 본격 가동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5-06-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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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할 것

▲임실군송전선로백지화대책위원회가'남서권개폐소및분기송전선로건설백지화'를촉구하고있다.(사진=임실군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임실군송전선로백지화대책위원회가'남서권개폐소및분기송전선로건설백지화'를촉구하고있다.(사진=임실군의회)
(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전북 임실군의회 초고압 송전선로 특별위원회가 한전이 추진 중인 345kV급 초고압 송전선로와 남서권 변전소 설치 계획에 대한 반대 활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위는 임실군 송전선로 백지화 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박사골 문화복지마당 건물 앞에서 지난 19일 열린 집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냈다.

김정흠 특위위원장은 집회에서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행위는 임실군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개최와 송전선로 설치에 따른 지역 피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집회에 참석한 특위 위원들도 “임실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의회가 가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송전선로백지화대책위원회가삼계면이장회의에참석해주민들의의견을듣고있다.(사진=임실군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임실군송전선로백지화대책위원회가삼계면이장회의에참석해주민들의의견을듣고있다.(사진=임실군의회)
이후 특위 위원들은 삼계면 이장 회의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여론을 파악하며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임실군의회는 송전선로 건설 후보지가 임실군과 순창군으로 압축되자 지난 10일 제346회 제1차 정례회에서 ‘초고압 송전선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해 특위를 구성하고 적극 대응에 나섰다.

특위는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으로 구성돼 김정흠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종규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특위 활동 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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