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문화

콘진원, 심천 K-콘텐츠 엑스포서 2214억원 상담 성과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8-25 15:18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한국 ‘라젠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지티글로벌유한회사(GTIP)’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왼쪽부터 중국 ‘지티글로벌유한회사(GTIP)’의 장청송 대표, 라젠엔터테인먼트 신장선 대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라젠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지티글로벌유한회사(GTIP)’의 업무협약 체결식/사진=왼쪽부터 중국 ‘지티글로벌유한회사(GTIP)’의 장청송 대표, 라젠엔터테인먼트 신장선 대표)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5일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심천 해상세계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2025 K-콘텐츠 엑스포 in 중국’을 통해 한중 콘텐츠 산업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앤씨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 하이브,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국내 콘텐츠 기업 30개사와 알리바바픽처스, 아이치이, 망고TV, 콰이칸 등 중국 주요 기업 90개사가 참여했다. 사흘간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573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 규모는 약 1억5828만달러(약 2214억원)에 달했다.

또한 넥스트페이지, 라젠엔터테인먼트, 쏘울크리에이티브, 아이폼, 애니작, 오로라월드 등이 중국 기업과 업무협약(MOU) 6건을 체결했고, 쏘울크리에이티브와 아이폼은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총 8건의 성과를 냈다.

문체부 심민석 한류지원협력과장은 “상대국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수출·재투자·재생산으로 이어지는 한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

콘진원은 수출상담회와 네트워킹 교류회 등 B2B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수 알리·홍이삭·권인서가 참여한 OST 콘서트 등 B2C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지 기업과 팬층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했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올해 하반기 상해 비즈니스센터 개소를 통해 실질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7월 사우디 리야드, 이번 심천 개최에 이어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11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콘텐츠 엑스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