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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광복 80주년 맞아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전개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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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과 이상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영상 썸네일이미지 확대보기
서경덕과 이상순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영상 썸네일
[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 참여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이 선보였던 ‘대한이 살았다’의 리마인드 프로젝트다. 당시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새로운 노랫말을 붙여, 광복의 의미와 미래 세대가 이어갈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공모전이 진행된다.

8월 29일은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1910년)과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의 탄신일(1879년)이 겹치는 날이다. KB금융은 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촬영은 만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 심우장에서 진행됐으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참여해 캠페인의 취지를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대한민국 독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상순은 “노랫말이 주는 힘이 큰 만큼 좋은 음원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높은 문화의 힘’이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이 미래 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노랫말 공모전은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KB금융과 서경덕 교수, 이상순이 심사에 참여한다. 최우수작은 편곡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 107주년 삼일절 기념 영상과 함께 공식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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