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KT&G는 청년 창업가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IR피칭데이’를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선발된 20개 팀 가운데 중간성과 공유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8개 팀이 참여해 투자자(VC)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사업 경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나눔비타민’, ‘플렌트너’, ‘심투리얼’ 등 3개 팀이 최종 우수기업으로 뽑혀 총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참가팀들은 이어 투자 전문가들과 1:1 전략 자문을 받고, 기존 참가팀들과의 교류를 위한 ‘알럼나이데이’ 네트워킹에도 참여했다.
특히 행사에는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 ‘뉴챕터’가 무료로 청각장애 참가팀의 의사소통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KT&G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려는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