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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안동시와 상생 협력…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9-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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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상점’서 안동 소상공인 제품 기획전 운영

(사진 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형동 국회의원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왼쪽부터) 권기창 안동시장, 박대준 쿠팡 대표, 김형동 국회의원
[더파워 이설아 기자] 쿠팡은 안동시와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쿠팡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안동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디지털 유통 환경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쿠팡은 안동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사 상생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착한상점’은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력은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앞서 안동·예천 지역 농가를 위해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하고, ‘쿠팡 트래블’ 내 ‘안동 테마관’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김형동 의원은 “쿠팡의 상생 지원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 피해로 침체된 안동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 관계자는 “안동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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