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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2026년 소장품전·조나스 우드전 연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12-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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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 Porras-Kim, <The weight of a patina of time [2125]>, 2024, Graphite, color pencil and encaustic on paper, Triptych: 228.6 x 182.8 cm each (framed) © Gala Porras-Kim. Courtesy of the artist. Photo: Wes Magyar/MCA Denver이미지 확대보기
Gala Porras-Kim, , 2024, Graphite, color pencil and encaustic on paper, Triptych: 228.6 x 182.8 cm each (framed) © Gala Porras-Kim. Courtesy of the artist. Photo: Wes Magyar/MCA Denver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외 현대미술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전시가 내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2026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과 미국 작가 조나스 우드 개인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4월 개막하는 현대미술 소장품 특별전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은 해외 동시대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경향과 전환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데이비드 호크니, 로즈 와일리, 키키 스미스, 갈라 포라스-김, 백남준, 이불, 이우환, 구본창 등 국내외 작가 40여 명의 회화·사진·조각·설치 작품 50여 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9월에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나스 우드(Jonas Wood, 1977-)의 아시아 첫 기획전이 열린다. 우드는 선명한 색채와 패턴, 평면적 원근법을 활용해 일상과 주변 풍경을 그려내는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여 년간의 작업 세계를 아우르는 회화·드로잉·판화·벽지 작품 8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개인적 경험이 회화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로 확장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두 차례 현대미술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이 다채로운 동시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시 이해를 돕는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미술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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