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치 사고 분석…재발 방지에 초점
전자책으로 제작, 학교·기관 현장 활용도 제고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현업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25 산업재해 사례집–현장에서 배우는 안전’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해 각급 학교와 기관에 보급한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3년간 교육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통계를 분석해, 빈번하게 반복된 사고 유형 43건을 선별·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 개요와 발생 원인, 재발 방지 대책을 직종별로 체계화하고, 사고 상황은 이해를 돕는 삽화로 시각화했다.
아울러 작업별 핵심 안전수칙과 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를 함께 수록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무게를 실었다. 전자책 형태로 제작돼 접근성과 활용성도 한층 높였다.
김석준 교육감은 “사례집이 현장의 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