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회적기업 ㈜부산의아름다운길, ‘Hello 2026 새해맞이 갈맷길 30km 걷기 & 청소년 생리대 기부행사’(위쪽 한 완주자가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독자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 갈맷길 위에 새해의 별빛이 길게 이어졌다. 사회적기업 ㈜부산의아름다운길이 주관한 ‘Hello 2026 새해맞이 갈맷길 30km 걷기 & 청소년 생리대 기부행사’가 시민 2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비 전액을 부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로 환원하는 공익형 프로젝트로, 걷기와 나눔을 결합한 사회적경제 실천의 현장을 보여줬다. 부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수영구 사회적경제협의체 등 지역 단체들도 현금과 물품 기부로 힘을 보태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기장 대변항에서 맞이한 새해 첫 순간, 참가자들은 별 야광봉을 흔들며 2026년을 향한 희망의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이후 기장군청에서 광안리까지 이어진 30km 야간 코스는 일반 시민과 농아인, 타 지역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장관을 연출했다.
행사는 갈맷길 가디언스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안내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으며, 완보자들은 광안리에서 떡국을 나누며 나눔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주최 측은 이번 기부금 전액을 청소년 건강권 보호를 위한 생리대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