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참석, 민생 회복·미래 성장·시민 행복 중심 시정운영 방향 밝혀
민생·산업·복지·안전·시민 행복 중심
서남권 경제·생활권 중심도시 ’도약‘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지원부두 확충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 거점 구축
이미지 확대보기▲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이 신년 첫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2026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12일 2026년 첫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시정운영과 미래 준비’를 강조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다"며 "시정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민생을 지키고, 목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시정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올 한해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둔 해로 설정하고, 전 분야에 걸친 정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지역화폐 발행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농업인 공익수당과 수산 공익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경제 회복에 나선다.
청년 중장년 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청년 창업, 인재 양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친환경선박을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 고도화와 AI 자율운영 조선소 혁신거점 구축, 해양경찰 정비창 연계를 통한 수리조선 산업 육성을 추진한다.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지원부두 확충, 국제 마른김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 수출단지 준공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관광 문화 분야에서는 장좌도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외달도 관광자원화, 문화예술항구 디자인보행교 건설, 목포대교 및 대반동 경관 개선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수묵비엔날레 아트센터와 목포 기독교 근대역사관, 향토음식진흥센터 조성도 추진된다.
도시 교통 분야에서는 목포역사 신축과 철도시설 재배치, 호남고속철도 2단계와 국도 77호선 등 주요 교통 SOC 사업을 추진하고, 도시재생과 빈집 정비, 임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출산 관련 지원 확대,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별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어르신 일자리와 여가 지원, 반려로봇 보급, 목포형 통합돌봄 시행도 포함됐다.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강화 방침도 재확인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중대재해 예방, 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나서고, CCTV 통합관제 고도화 등 생활 안전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무안반도 통합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서남권 AI·에너지 산업 확산에 따른 배후 거점도시 역할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서남권 광역 경제·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조 권한대행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목포 큰그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시정 방향을 분명히 하겠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