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간 18개 동 순회… 형식 줄이고 주민 발언 확대
김성수 구청장, 생활 현안 직접 청취
이미지 확대보기김성수 구청장, 18개 동 순회하는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 개최가 좌3동을 끝으로 마무리./ 사진=해운대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운대구가 주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구청장과 동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 절차를 과감히 줄이고 주민 의견 청취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내빈 인사와 의례를 생략하고, 행사 시간을 주민 발언 중심으로 구성해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렸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각 동을 직접 찾아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목소리를 경청했다. 관련 부서장과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민원 처리 진행 상황과 법적·제도적 검토 사항을 현장에서 설명했으며, 즉각적인 답변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절차와 예상 소요 기간을 투명하게 안내했다.
주민 의견은 현장 발언뿐 아니라 건의카드를 통해서도 폭넓게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를 계기로 ‘2026년 현장 속으로, 주민 곁으로’라는 기조 아래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구정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