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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작품 닮은 케이크…안토·더 플라자, 신규 라인업 선보여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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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형상화·‘못난이 케이크’·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까지

예술 작품 닮은 케이크…안토·더 플라자, 신규 라인업 선보여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상훈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안토와 호텔 더 플라자가 미술 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신규 케이크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토와 더 플라자에서 호텔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케이크와 시즌 한정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안토는 호텔이 품은 상징적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해 사계절 시그니처, 스페셜, 시즌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케이크 구성을 정리했다. 특히 북한산의 웅장한 실루엣을 형상화한 ‘북한산 포시즌 쁘띠’는 지난해 안토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은 메뉴로, 올해는 홀케이크 버전이 추가된다. 유자, 쑥, 밤 등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맛을 다채롭게 구성하고, 사계절에 맞춰 색감을 달리해 시각적 즐거움도 강조했다.

안토의 역사를 상징하는 ‘600년 은행나무 케이크’는 다크초콜릿 공예로 나무의 결과 흙을 섬세하게 표현한 제품이다. 초콜릿 시트 위에 얼그레이 무스와 패션후르츠, 살구를 조합한 크림을 여러 겹 쌓아 상큼하면서도 담백한 풍미를 구현했다. ‘통나무 쁘띠’는 초콜릿 특수 분사 기법으로 실제 나무결에 가까운 질감을 살렸으며, 프랑스 초콜릿 브랜드 발로나와 체리의 조합으로 깊은 맛을 더했다. 두 제품 모두 계절에 따라 색상과 장식을 바꿔 보는 재미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의 ‘예뻐야 하는 케이크’ 고정관념을 비트는 위트 있는 제품도 마련했다. 스페셜 라인의 ‘셰프의 실수: 못난이 케이크’는 바닥에 떨어져 찌그러진 듯한 모양을 그대로 살려 디자인한 메뉴로, 무지개 시트에 순우유 생크림과 베리 소스를 더해 시각적 재미와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 이 밖에 ‘딸기 쇼트’, ‘블랙포레스트’ 등 기본에 충실한 시즌 라인도 함께 운영한다. 가격은 2만1000원부터이며, 노원·도봉·강북·성북구 인근 주민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더 플라자는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로맨틱 콘셉트의 시즌 케이크를 출시했다. 캐러멜과 모카 가나슈를 더한 라즈베리 초콜릿 무스 케이크로, 붉은 장미와 하트 장식으로 꾸며 선물용 수요를 겨냥했다. 하트 모양 초콜릿 안에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피스타치오 크런치를 넣어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3월 15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만8000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안토와 더 플라자 케이크 전 제품에 대해 네이버 사전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즐길 수 있는 케이크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호텔마다 다른 콘셉트와 스토리를 담은 케이크를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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