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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15년 만에 최대폭 증가...합계출산율 0.80명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02-2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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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출산’ 더 뚜렷…모 평균 출산연령 33.8세로(0.2세)↑, 35세 이상 비중 37.3%로(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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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우영 기자] 출생 반등 조짐이 나타나며 합계출산율이 0.80명까지 올라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2025년 출생아 수가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100명(6.8%)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증가했다.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5.0명으로 전년보다 0.3명 높아졌다. 연령별 출산율은 20대 초반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했으며, 30대 초반이 73.2명으로 가장 높고 30대 후반 52.0명, 20대 후반 2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30대 후반이 6.0명으로 가장 컸고 30대 초반 2.9명, 40대 초반 0.8명, 20대 후반 0.6명 순이었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8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다. 첫째아 출산 모의 평균 연령은 33.2세로 0.1세 올랐고, 둘째아는 34.7세로 0.2세, 셋째아는 35.8세로 0.3세 상승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출생아 비중은 37.3%로 전년보다 1.4%p 늘었다.

출산 순위별로는 첫째아가 15만8700명으로 1만2600명(8.6%) 증가했고, 둘째아는 7만9300명으로 3400명(4.5%) 늘었다. 셋째아 이상은 1만6300명으로 100명(0.5%) 증가했다. 첫째아 비중은 62.4%로 1.1%p 확대된 반면, 둘째아(31.2%)와 셋째아 이상(6.4%) 비중은 각각 0.7%p, 0.4%p 감소했다.

결혼생활 기간별로는 결혼 후 2년 미만 출생아 비중이 36.1%로 1.1%p 증가했다. 2년 미만 출생아 수는 8만7200명으로 8100명(10.2%) 늘었고, 2~5년 미만은 9만500명으로 4000명(4.7%), 5년 이상은 6만4200명으로 3700명(6.1%) 증가했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5.8명으로 0.8명 늘었고, 첫째아 106.4명, 둘째아 104.9명, 셋째아 이상 104.1명으로 정상범위 수준을 유지했다.

월별로는 2025년 출생아 비중이 1월이 9.5%로 가장 높았고 9월 8.8%, 7월·10월 8.6% 순이었다. 시도별로 출생아 수는 경기가 7만6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만5500명이 뒤를 이었다. 합계출산율은 전남 1.10명, 세종 1.06명, 충북 0.96명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은 0.63명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6만3400명으로 전년보다 4800명(1.3%) 늘었다.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사망자 수)은 7.1명으로 0.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90세 이상 사망자가 4800명 늘고 70대가 2000명 증가한 반면, 50대는 1000명 감소했다. 남녀 모두 80대에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다.

출생에서 사망을 뺀 자연증가는 -10만8900명으로 나타났다. 자연증가율(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은 -2.1명으로 전년 -2.4명보다 0.2명 개선됐지만, 2020년 첫 자연감소 이후 자연감소 흐름은 지속됐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1300명 자연증가를 기록했고, 경북(-1만5700명)과 경남(-1만3500명) 등 16개 시도는 자연감소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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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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