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자사주 처리 등 의혹 해소 필요”…정기주총 앞두고 공방
스맥 측 입장 확인 중…경영권 분쟁 양상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SNT 홀딩스 본사 전경. / 사진(홈피) 캡처=이승렬 기자[더파워 이승렬 기자] SNT홀딩스는 25일 스맥에 대한 경영참여 추진 과정에서 정보 접근이 제한돼 주주권 행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SNT홀딩스는 2025년 6월 스맥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취득한 뒤, 같은 해 11월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공작기계·로봇·스마트팩토리 등 융복합 제조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이후 스맥 이사회 대응 과정에서 시장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한 충분한 자료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와 주주명부 열람과 관련해 법원 가처분 결정이 있었으나 이행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관계자 거래, 자사주 처분 과정의 적법성 문제, 위아 공작기계 인수 관련 공동투자약정 조건 등에 대해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다만 해당 사안들에 대한 사실관계와 법적 판단은 향후 절차를 통해 확인될 부분이다.
SNT홀딩스는 “투명한 정보 제공과 성실한 소통이 전제돼야 경영참여 논의가 가능하다”며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주주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맥 측의 공식 입장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질지 주목된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