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3일 롯데GRS가 논산에서 청년농부에게 비타베리 모종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청년농부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민간 협업이 시즌3로 이어진다. 롯데GRS는 4일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3’를 가동하고 논산 지역 청년농부와의 상생 모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롯데GRS는 지난 2025년부터 프로젝트를 전개해 멘토링과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청년농부의 귀농 정착을 돕고 있다.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롯데리아 ‘못난이 치즈 감자’와 ‘김치불고기버거’를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프리미엄 딸기 품종 ‘비타베리’를 활용한 엔제리너스 신메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해 롯데GRS는 논산 지역 청년농부에게 비타베리 모종을 지원하고, 총 5톤 규모의 비타베리 딸기를 수매했다. 비료와 영양제 등 농업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비타베리는 16브릭스(Brix) 수준의 높은 당도와 풍부한 식감을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인지도가 낮아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수매 물량은 엔제리너스 딸기 신메뉴의 주요 원료로 쓰일 예정이다. 적용 품목은 ‘비타베리 생딸기 주스’, ‘비타베리 생딸기 요거파르페볼’, ‘비타베리 생딸기 히비스커스티’, ‘비타베리 생딸기 컵’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GRS는 품질과 풍미 차별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청년농부에게 안정적인 공급망을 제공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논산 지역 청년농부는 “지역에서 정성껏 재배한 딸기가 전국 엔제리너스 소비자에게 소개된다는 것이 큰 자부심이 된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업이 청년농부에게 든든한 성장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2021년 경상북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국내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 농산물 확대 적용, 참여 농가 수 증대, 브랜드별 활용 품목 다변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