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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기업 66.6%, 올해 신규채용 계획”…작년보다 5.8%p 증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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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수시채용이 절반을 넘긴 가운데 기업들은 채용 시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0일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6.6%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신규채용 계획 있음’이라는 응답은 66.6%, ‘신규채용 여부 미정’은 23.2%, ‘계획 없음’은 10.2%로 집계됐다.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중은 지난해 60.8%보다 5.8%포인트 높아졌다.

최근 5년간 ‘신규채용 계획 있음’ 응답률은 2022년 72.0%, 2023년 69.8%, 2024년 66.8%, 2025년 60.8%, 2026년 66.6%로 조사됐다. 경총은 기업심리가 지난해보다 회복되면서 채용 여건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봤다.

실제 신규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답한 기업 가운데 올해 채용 규모에 대해선 ‘작년과 유사하다’는 응답이 6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작년보다 축소’ 17.4%, ‘작년보다 확대’ 14.1%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방식은 수시채용 중심 흐름이 뚜렷했다. ‘수시채용만 실시한다’는 응답이 54.8%로 가장 높았고, ‘정기공채와 수시채용 병행’은 35.0%, ‘정기공채만 실시’는 10.2%였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평가 요소로는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이 67.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소프트 스킬’ 9.2%, ‘대외활동’ 7.0%, ‘팀 핏’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채용시장 주요 트렌드로는 ‘직무 중심 채용 강화’가 72.2%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수시·상시 채용의 일반화’ 41.8%, ‘채용 과정상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30.6% 순이었다.

임영태 경총 고용·사회정책본부장은 “올해 조사 결과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작년보다 다소 늘어 채용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라며 “채용시장의 온기가 널리 확산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합리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 중심 채용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아직 취업하지 않은 청년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인턴십이나 양질의 직무훈련, 일경험 프로그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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