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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면세점 동반 개선…2분기 중국인 수요 더 붙는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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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면세점 동반 개선…2분기 중국인 수요 더 붙는다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백화점 소비 회복과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맞물리면서 신세계의 실적 반등 기대가 커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16일 신세계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면세점도 시내점 할인율 축소 영향으로 적자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이 당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부문은 소비 회복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박 연구원은 기존 명품 수요 외에도 패션 장르 매출 성장세가 강화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소득층뿐 아니라 중산층 소비까지 반등하면서 마진율이 높은 패션 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수요 확대도 긍정적 변수로 꼽혔다. 박 연구원은 이른바 '한일령' 반사수혜가 본격화되면서 신세계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률이 80~90%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는 계절성과 노동절 연휴 효과까지 더해져 동남아 지역으로 분산됐던 수요가 서울로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면세점 부문도 2분기부터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공항점 DF2 사업권 반납에 따라 5월부터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면세점이 2분기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박상준 연구원은 "내수 소비 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이 더해지면서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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