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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자본시장·시니어 사업 전략 점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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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금융·통합 브랜드 고도화 논의…이찬우 회장 “자회사 경계 허무는 시너지 강화”

이찬우 회장이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추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찬우 회장이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추진협의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제공
[더파워 이경호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금융지주사들이 자본시장 대응과 고령층 대상 사업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월 3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사업전략·시너지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찬우 회장을 비롯해 지주와 자회사의 사업전략, 시너지사업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자금 이동 흐름과 초고령사회 진입 등 금융 환경 변화를 반영해 자본시장 대응, 시니어 사업과 통합 브랜드 'NH올원더풀' 고도화, 치매금융 추진, 그룹 시너지 핵심사업 등을 점검했다.

농협금융은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대응해 은행·증권·자산운용 간 협업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공동 마케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수익원 다변화 전략도 함께 검토했다.

시니어 사업과 관련해서는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상품·서비스 라인업 확대, 전용 플랫폼 구축, 특화 채널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계열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이른바 '원펌' 추진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치매금융은 상품 차원을 넘어 고객 자산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을 아우르는 전략 분야로 육성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시범사업과 표준모델을 조기에 구축한 뒤 전국 영업망을 통해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별 시너지협의체와 매칭점포, 현장지원단 등 현장 중심 협업체계를 통해 전략과제 실행력도 높일 방침이다.

이날 협의회에 앞서 이찬우 회장은 NH투자증권의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에 가입했다. 농협금융은 이를 두고 생산적 금융 확대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추진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우 회장은 “앞으로의 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구조적 변화 속에 단순 중개를 넘어 자본시장 활성화 선도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간 경계를 허무는 강력한 시너지를 기반으로 고객의 생애 전반을 책임지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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