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조사 53.8%로 15.6%P 앞서…동아일보 조사도 우세
ARS 방식·표본오차 ±3.1%P…보수 지지층 결집 흐름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에서 박형준 후보와 주진우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사진(KNN 뉴스) 캡처=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 경쟁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여론조사에서 주진우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산일보 의뢰로 에이스리서치가 지난 3~4일 부산 지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내 박형준 시장은 53.8%, 주진우 의원은 38.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5.6%포인트로 집계됐다.
또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박 시장이 38.8%, 주 의원이 30.9%로, 박 시장이 7.9%포인트 앞섰다.
이번 부산일보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해 표본을 추출했으며,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7.0%다. 가중값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당내 경선 구도에서 박 시장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다만 향후 경선 일정과 변수에 따라 판세는 유동적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