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국내 기업의 ESG 경영 성과가 지수 편입으로 확인됐다. KT&G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4일 밝혔다.
KT&G는 이번 평가에서 월드 지수와 함께 ‘아시아퍼시픽 지수’, ‘코리아 지수’에도 동시에 편입됐다. 회사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전 분야에서의 지속가능성 강화 활동을 바탕으로 동종 산업군 내 1위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기업 중 ESG 성과가 우수한 상위 10% 기업이 편입된다.
KT&G는 지배구조 분야에서 이사회 독립성, 다양성 정책, ESG 거버넌스 구조 보유 등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2030 Green Impact’ 환경경영 비전을 기반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체계가 평가에 반영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경영 실천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G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기관 MSCI가 실시한 ESG 지수 평가에서도 동종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 바 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월드 지수 편입은 전사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온 ESG 경영 고도화 노력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강화에 발맞춰 ESG 경영의 실행력을 높이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