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산업

국내 전기차 5대 중 1대는 테슬라…누적 18만대 넘어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21 14:02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2026 테슬라 모델 Y이미지 확대보기
2026 테슬라 모델 Y
[더파워 이설아 기자]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21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기 승용차 누적 신차등록 대수 86만1382대 가운데 테슬라는 18만7871대로 21.8%를 차지했다.

수치상으로는 국내에 등록된 전기 승용차 5대 중 1대 이상이 테슬라인 셈이다. 2017년 이전 307대에 그쳤던 테슬라 등록 대수는 2020년 1만1826대, 2021년 1만7827대, 2024년 2만9754대, 2025년 5만9948대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4월 테슬라 신차등록 대수는 3만4161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전기 승용차 등록 대수 10만9319대 중 31.2%에 해당한다. 2025년 테슬라의 전기차 점유율 30.3%를 웃도는 수준이다.

테슬라 판매를 이끈 차종은 모델 Y였다. 누적 등록 기준 모델 Y는 12만4558대로 전체 테슬라 등록의 66.3%를 차지했다. 모델 3는 5만5852대로 29.7%를 기록했다. 두 차종을 합치면 전체 테슬라 등록의 96.0%에 달한다.

고가 차종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모델 X는 4204대 2.2%, 모델 S는 2820대 1.5%로 집계됐다. 사이버트럭은 437대 0.2%였다.

구매 주체별로는 개인 자가용 비중이 높았다. 테슬라 누적 등록 18만7871대 가운데 개인 자가용은 14만7284대로 78.4%였다. 법인 및 사업자는 4만587대로 21.6%를 차지했다.

개인 등록 차량만 보면 남성 비중이 컸다. 개인 자가용 등록 대수 중 남성은 11만4318대로 77.6%, 여성은 3만2966대로 22.4%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핵심 수요층으로 나타났다. 개인 자가용 기준 30대 등록 대수는 5만7490대로 39.0%, 40대는 5만6854대로 38.6%였다. 이어 50대 1만8536대 12.6%, 20대 7242대 4.9%, 60대 5934대 4.0%, 70대 이상 1228대 0.8% 순이었다.

올해 1~4월 등록에서도 모델 Y 쏠림이 뚜렷했다. 모델 Y는 2만5411대가 등록됐고, 이 가운데 프리미엄 RWD가 2만1248대로 83.6%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롱 레인지는 3876대 15.3%였다.

모델 3는 같은 기간 7146대가 등록됐다. 프리미엄 롱 레인지 RWD가 3697대로 51.7%를 차지했고, 스탠다드 RWD는 2372대 33.2%, 퍼포먼스는 1073대 15.0%로 집계됐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해마다 등락을 보였지만 최근 다시 확대되는 흐름이다. 2020년에는 전기 승용차 등록 중 테슬라 비중이 37.8%까지 올랐고, 2022년 11.8%까지 낮아진 뒤 2024년 24.2%, 2025년 30.3%, 올해 1~4월 31.2%로 다시 높아졌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공시·종목분석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