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에서 수강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협중앙회가 인하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금융세미나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7일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인하대학교와 공동 운영한 ‘금융세미나’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금융세미나는 신협과 인하대학교가 산학협력 방식으로 운영하는 교육·연구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신협의 경영 현안과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신협연구소는 세미나 과정에서 신협 관련 연구자료를 제공하고 수강생들에게 피드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조합 금융, 지역금융, 조합원 서비스 등 신협과 관련된 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는 우수 연구팀 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신협의 대응 및 차별화 전략’ 연구팀이 받았다. 1인가구 확대라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신협이 제공할 수 있는 금융·생활밀착형 서비스 방향을 제안한 점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상은 ‘신협 뉴시니어 라이프예금 도입 제안’이 선정됐다. 고령층을 단순한 은퇴 세대로 보지 않고, 소비와 금융 수요가 다양한 ‘뉴시니어’ 고객군으로 바라본 접근이 반영됐다.
우수상은 ‘지역사회 소상공인 조합원에 대한 신협의 대응전략’ 연구팀에 돌아갔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인 신협이 소상공인 조합원과의 접점을 어떻게 넓히고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생들이 금융기관의 실제 현안을 연구 주제로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협 입장에서는 청년 세대의 관점에서 조합원 확대, 금융상품 개발, 지역사회 역할 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신협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산학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층의 금융 연구 참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밀접한 금융 모델을 운영하는 만큼 대학 연구와 현장 과제를 연결하는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최미혜 신협연구소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신협의 미래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교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