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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넥스트 라이즈’서 방산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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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천무 핵심 부품 공동 전시…지상·유도·항공 분야 12개 협력 과제 발굴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넥스트 라이즈 2026’ 전시회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의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넥스트 라이즈 2026’ 전시회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의 모습
[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요 협력사들과 함께 벤처·스타트업 전시회에 참가해 방산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스트 라이즈 2026’에 국내 종합 방산기업으로 처음 참가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라이즈 2026’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54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3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21개 협력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K9 자주포,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등 주요 제품 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사의 핵심 부품을 상생협력존에 전시해 방산 장비 생산망에서 중소 협력사가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한다.

전시 품목에는 K9 자주포 조종수 계기판, 차량 주변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장치, 천무 유도탄의 항재밍 위성항법 장치, 발사대용 제어장치 등이 포함된다. 실물이나 모형 전시가 어려운 제품은 별도 인터랙티브존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이노베이션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무기, 유도무기, 항공 분야 등 총 12개 과제를 소개하고, 해당 과제에 참여할 중소 협력사와 벤처·스타트업을 현장에서 발굴할 계획이다.

과제에는 드론 위협 대응과 자율주행 무인 차량 관련 기술 등이 포함된다. 자율주행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고성능 장치 개발 등 미래 전장 환경 변화와 연계된 기술 협력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는 방위사업청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기업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벤처·스타트업도 참여할 수 있다. 방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6개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일대일 밋업도 진행된다.

차준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구매실장은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주요 방산 장비는 협력사들의 역량과 노력이 집약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산 생태계 성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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