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이랜드재단과 본아이에프가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을 사각지대 청소년과 청년 식사 지원에 사용한다.
이랜드재단과 본아이에프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본아이에프 사옥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총 1000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사각지대 미래세대 지원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즌4로 진행된 ‘착한 메뉴 맛있는 기부’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돌봄 공백에 놓인 청소년의 식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한 달 동안 솥밥·화로 브랜드 본우리반상 전국 매장에서 고객이 지정 메뉴를 주문하면 메뉴 1개당 1000원이 자동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페인은 시작 3주 만에 목표 수량인 5000그릇 판매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 참여 기부금 500만원이 조성됐고, 여기에 이랜드재단의 자체 캠페인 모금액과 매칭 지원금 500만원이 더해져 총 1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후원금은 위키코리아 등 현장 협력 단체를 통해 가정밖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취약 다문화가정 자녀, 은둔·고립청년 등 총 500명에게 전달된다. 지원 방식은 본아이에프 외식상품권 제공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후원보다 식사 접근성이 취약한 청소년·청년에게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외식상품권을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가정 밖에 있거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 등 제도권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놓치기 쉬운 대상이 포함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고객들의 일상적인 선택이 나눔으로 이어져 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전국 매장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 지원 단체를 대표해 참석한 위키코리아 임귀복 대표는 “가정밖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에게 따뜻한 식사는 일상 회복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모아진 마음을 필요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