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산업

중국 학계·문화계,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지…"국제 문화협력 확대 기대"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6-19 17:17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중국 학계와 문화계, 교육계 인사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공식 지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학계와 문화계, 교육계 인사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공식 지지했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중국 학계와 문화계, 교육계 인사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공식 지지하며 국제 문화협력과 동북아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중국 문화유산 연구자와 교육·문화계 인사들이 공동 명의로 작성한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지지 서한’을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한에는 부산이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필요한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유산 보호와 국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적합한 개최지라는 내용이 담겼다.

중국 측 인사들은 “문화유산은 특정 국가에 국한된 자산이 아닌 인류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공동의 유산”이라며 “기후변화와 분쟁, 도시화로 인해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세계유산위원회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이자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로서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할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교통, 숙박, 컨벤션 시설 등 전반적인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 측은 부산이 다양한 국제행사를 통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운영 경험에 주목했다. 이들은 “부산은 문화유산 보존과 미래세대 교육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도시”라며 “세계유산협약의 취지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문화유산을 활용한 도시 브랜드 경쟁이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부산 개최는 도시 문화외교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

중국 학계와 문화계 인사들은 동북아 문화협력 확대 가능성에도 기대를 드러냈다. 서한에서는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문화와 예술, 학문을 교류하며 발전해 왔다”며 “세계유산을 미래세대에 계승해야 한다는 공동의 책임 역시 함께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동북아 국가 간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문화유산은 정치와 이념을 넘어 인류를 연결하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한중교류촉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지지 서한은 단순한 국제회의 개최 지지를 넘어 문화유산을 통한 평화와 상생,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부산이 세계유산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북아 문화협력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한 전달을 계기로 부산시와 국제사회 간 협력 논의가 더욱 확대되고, 세계유산위원회 유치에 대한 공감대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학계·문화계·교육계 인사들은 서한을 통해 “세계유산은 과거의 기록이자 미래세대와의 약속”이라며 “부산이 세계와 함께 그 가치를 이어가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공시·종목분석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