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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박물관 체험으로 찬란한 1500년 역사 되살리기 시도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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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33명 이상 참여 왕관 도장·고분 유물 향초 만들며 역사문화 탐혐

어린이들이 대가야박물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어린이들이 대가야박물관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가야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이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와 가족에게 알리며 지역 대표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433명 이상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나만의 왕관 도장 만들기 △대가야 고분 유물 향초 만들기에 참여하며 전시관에서 보던 역사와 유물을 직접 체험으로 연결했다.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성장해 후기 가야 사회를 이끈 고대국가다. 특히 지산동 고분군은 당시 지배층의 장례문화와 사회구조를 보여주는 대표 유적으로 평가받는다. 이곳은 2023년 가야고분군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역사적 가치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체험 참가자들은 왕과 왕실 문화를 상징하는 왕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며 도장을 만들고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소재로 향초를 제작했다. 설명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확인하면서 대가야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대구·경북뿐 아니라 다른 지역 가족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시와 교육을 연계한 체험을 확대해 지산동 고분군과 대가야 역사문화의 가치를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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