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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대형 송수관로 긴급 보수… “단수 없이 수돗물 안정적 공급”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8-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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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부터 17일간 송수관 긴급 보수공사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사진=김지윤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 (사진=김지윤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낙동강 인근 대형 송수관로 누수를 정비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7일간 긴급 보수공사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 구간은 부산 전체 수돗물 공급량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덕산정수장 계통 핵심 시설이다. 이 관로는 부산시 중·서·동구 등 15개 구·군과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생활용수를 공급한다.

시는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해 기존 복선(2열)으로 운영되던 관로 중 1개를 차단하고, 나머지 1개로 통합해 급수를 유지한다.

철저한 급수 조절 덕분에 공사 기간 중 가정 내 단수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공업용수 역시 이번 공사와 무관하게 차질 없이 공급된다.

본부는 급수조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압 및 유속 변화에 따른 탁수(녹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1일부터 4일간 단계적으로 밸브를 조절한 뒤, 9월 4일부터 본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공사는 노후 송수관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실시간 수압·유량 빅데이터와 AI 기반 수계 감시망을 가동해 단수나 탁수 없는 완벽한 무중단 급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공사 기간 중에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유량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관로 내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만약의 돌발 상황에도 AI 신속대응 체계와 '상수도 콜센터(☎051-120)'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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