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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7명에 보안 검증 맡긴다…쿠팡, ‘정보보호 자문위’ 출범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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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15일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왼쪽부터)이성진 쿠팡 전무,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항배 중앙대 교수, 박민하 쿠팡 전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이미지 확대보기
쿠팡은 15일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왼쪽부터)이성진 쿠팡 전무,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장항배 중앙대 교수, 박민하 쿠팡 전무,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더파워 한승호 기자] 쿠팡이 정보보호 정책을 외부 전문가에게 정기적으로 검증받는 체계를 가동한다. 법률과 정보보호, 경영, IT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분기마다 보안 현안과 정책을 점검해 대외 신뢰 회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쿠팡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쿠팡의 기존 보안 정책과 정보보호 강화 계획을 외부 시각에서 점검하고, 최신 보안 위협과 법·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자문 결과를 실제 보안 정책과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정보보호와 법률, 경영, IT 분야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공동위원장은 허성욱 CPO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맡았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지낸 ICT·디지털 정책 전문가다.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곽진 아주대학교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학교 교수, 장항배 중앙대학교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1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연다. 최신 법·제도 변화와 보안 위협 동향을 살피고 쿠팡의 주요 보안 현안과 정책 전반을 검토한다.

쿠팡은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데이터 보호 활동도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향후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보안 정책과 내부 업무 절차에 반영해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 내부 판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전문가 검증을 정례화했다는 점이 이번 자문위 출범의 핵심이다. 쿠팡은 이를 통해 정보보호 강화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보안 체계에 대한 외부 신뢰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수용해 보안 체계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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