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사회

김정희 전남광주시의원 “통합의 성패, 미래산업과 인재에 달렸다”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15:46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광주권·동부권·서남권 따로 아닌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AI·반도체·배터리·소재·에너지 아우르는 큰 그림 필요”

“대학·기업·연구기관들 역할 구체화”
“전략은 예산·사업 등으로 증명해야”
”국비·신규 사업 발굴까지 이어져야”

▲김정희 전남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이  14일 인공지능산업국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시 의회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김정희 전남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이 14일 인공지능산업국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질의를 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시 의회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 통합 이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적 결합을 넘어 광주권·동부권·서남권의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인재를 키우는 ‘통합형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정희 전남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3)은 14일 미래산업위원회 인공지능산업국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인재 양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통합 후 성공을 이끌려면 미래산업 전략이 계획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2027년도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로 연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광주권·동부권·서남권의 사업 배치와 산업 간 연계 방향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배터리·소재·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통합특별시의 미래산업 정책을 개별 지역과 개별 사업 단위로 접근하기보다 각 권역이 보유한 산업 기반과 경쟁력을 연결해 하나의 미래산업 생태계로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김 의원은 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인재를 어떻게 키우고 정착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주문했다.

그는 “대학·기업·연구기관이 맡을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며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을 어디서, 어떻게 추진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대학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산업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며 연구기관이 기술개발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미래산업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전남·광주 간 정책 소통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국장뿐 아니라 과장급 실무선까지 긴밀히 소통하고 각 권역의 강점을 살릴 방안을 함께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산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문제의식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메가시티형랩 첨단산업 육성지원(R&D) 사업’의 자문·회의 관련 예산을 거론하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집행할 것인지, 미래산업 육성·실행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인지 등을 비교해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무엇보다 김 의원은 미래산업 전략이 연구와 논의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전략 수립 결과가 실질적인 2027년도 국비 사업과 신규 사업 발굴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통합의 핵심 목표로 제시하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통합의 의미는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이번 제안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미래산업 정책을 어떤 방식으로 권역별 산업과 연결하고, 이를 인재 양성·연구개발·국비 확보까지 이어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김 의원은 산업정책의 성과를 단순 지원 건수나 교육 인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 성장과 고용, 교육생의 취업과 지역 정착 등 실질적인 변화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14일 추경 심사에서는 디지털체험관을 단순 제품 전시장이 아닌 청소년 진로교육과 지역 신기술 실증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등 미래산업과 인재 육성을 연계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정치
경제
증권
더파워LIVE
사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