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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2027년 재해예방사업 3개 지구 선정…국비 708억 원 확보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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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진흥·쌍용N2지구 대상 정비사업 추진
5년간 재해예방사업 국비 3,158억 원 확보…“안전한 김제 조성 박차”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김제시청 전경(김제시 제공)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재해예방사업 신규사업에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 총 708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내 상습 침수구역과 자연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김제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재해 위험요소 해소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 △신호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진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쌍용N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장 큰 규모인 신호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봉남면 내광리와 신호리 일원에서 추진된다. 총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되며, 목교천 6.6km 구간 정비와 함께 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는 267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황산면 진흥리 일원 상목천 3.9km 구간을 정비하고 펌프장과 유수지를 신설해 집중 강우로 인한 재해 위험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쌍용N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금산면 쌍용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급경사지 사면 보강과 배수로 설치를 통해 붕괴 위험을 해소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성과는 김제시와 정치권의 긴밀한 협력이 이끌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박지원 국회의원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시장은 재난 발생 이후의 복구보다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해예방사업의 국가예산 반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박 의원 역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며 사업 선정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시는 이번 708억 원 확보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연속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어가게 됐다. 이 기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 국비는 총 3,158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재해예방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 지역 내 재해 위험요인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재해 발생 이후 대응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국비 확보는 김제시와 국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인 만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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