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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중앙투자심사 통과…연내 산단계획 승인 추진

신용원 기자

기사입력 : 2026-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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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조감도.(사진=고흥군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단지 조감도.(사진=고흥군 제공)
[더파워 신용원 기자]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보상 등 후속 행정절차가 이어지게 됐다. 고흥군은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고흥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10월 15일 ‘2026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 회의를 열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과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방권 국가산단 후보지 가운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유일하게 이번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152만㎡ 부지에 약 3200억원을 투입해 우주발사체 관련 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남은 행정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목표로 절차를 추진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한다는 일정을 제시했다.

국가산단 주변에서는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등 우주산업 관련 시설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고흥군은 국가산단과 이들 기반시설을 연계해 발사체 관련 기업과 산업 기능을 집적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고흥군 우주항공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주요 행정절차가 한 단계 진전됐다”며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과 내년 보상 착수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국가산단 조성과 별도로 제2우주센터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구축과 우주항공산업 관련 특별법 제정 등도 연계 과제로 두고 관련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용원 더파워 기자 syw8383@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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