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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SKT, 사내 AI 에이전트까지 관리한다…‘AI 거버넌스 리포트’ 첫 발간

류동우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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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구성원들이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소개하는 모습
[더파워 류동우 기자] SK텔레콤이 사내에서 활용하는 AI 에이전트의 개발부터 테스트, 운영, 종료까지 전 과정에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AI 거버넌스를 연계한 관리체계도 운영하며 AI 서비스 전반의 위험을 점검한다.

SKT는 AI 거버넌스 원칙과 책임체계, 실행 방안 및 주요 성과를 담은 ‘AI 거버넌스 리포트’를 처음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SKT가 운영해온 AI 거버넌스 체계와 함께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관리 가이드라인이 담겼다.

SKT는 사내 AI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개발·테스트·운영·종료 단계별 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AI 서비스 생애주기 전반에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도 AI 거버넌스의 주요 검토 기준에 포함했다. CPO가 개인정보 보호와 AI 거버넌스를 총괄하며 고객 데이터 활용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함께 관리한다.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반영하는 ‘프라이버시 바이 디자인(Privacy by Design)’ 원칙도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있다.

SKT의 AI 거버넌스 체계는 2021년 사람 중심의 ‘AI 추구 가치’를 정립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2024년 3월에는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고 서비스와 업무 현장에 적용하는 실행체계를 마련했다.

국제표준 인증 범위도 확대했다. SKT는 2024년 국내 통신사 최초로 고객 대상 AI 서비스에 대해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에는 사내 AI 에이전트 관리체계까지 인증을 받았다. AI 활용 범위와 조직 환경 변화에 맞춰 기존 AI 거버넌스 관리범위를 확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T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AI 거버넌스 운영 경험과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AI 기술과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관련 실행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차호범 SKT CPO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AI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트러스트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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