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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바코리아, 포낙 ‘APAC NEXT 2026’ 참가... 국내 청각 전문가 20명 시드니행

황인석 기자

기사입력 : 2026-10-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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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21일 호주 시드니서 아시아·태평양 청각 전문가들과 임상·현장 경험 교류
오스트레일리안 히어링 허브 방문·소노바 아카데미 참여... 피팅 현장 활용법 공유

사진=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Phonak APAC NEXT 2026’ 행사 공식 이미지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Phonak APAC NEXT 2026’ 행사 공식 이미지
[더파워 황인석 기자] 국내 청각 케어 현장 관계자들이 호주 시드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들과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나눴다.

소노바코리아는 임직원과 주요 거래처 관계자 약 20명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Phonak APAC NEXT 2026’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청각 브랜드 포낙(Phonak)이 마련한 이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청각 케어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문가와 파트너 간 협력을 넓히기 위해 열렸다.

국내 참가단은 행사 3일 차에 맥쿼리대학교 안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히어링 허브(Australian Hearing Hub)를 찾았다. 청각 연구·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소노바 아카데미(Sonova Academy)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각국 전문가들과 현장 경험을 교류했다.

현장 실무와 맞닿은 교육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8개 세션으로 구성된 제품·기술 워크숍에서 보청기 피팅 소프트웨어, 오라캐스트(Auracast)·로저(Roger) 등 무선 연결 기술, 심층신경망(DNN) 기반 말소리 처리 기술을 살펴보고 실제 상담과 피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포낙의 차세대 보청기 신제품과 최신 기술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생활 환경을 반영해 설계된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소음 속 말소리 전달을 위한 기술 개발 방향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 소노바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략과 청각 케어 시장 변화를 발표했다. 고령화와 사회활동 증가로 청각 건강이 중요해지는 만큼, 청력 보조를 넘어 사용자의 삶의 질과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청각 케어의 역할이 강조됐다.

행사는 하얏트 리젠시 시드니(Hyatt Regency Sydney)와 오스트레일리안 히어링 허브 두 곳에서 진행됐다.

소노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각 건강의 중요성과 미래 청각 케어의 발전 방향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낙은 오랜 연구개발과 청각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청취 경험을 개선하고, 더 많은 사람이 원활한 의사소통과 사회적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석 더파워 기자 hi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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