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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국비 1306억원 추가 확보 총력…박찬대 시장 국회 방문

이우영 기자

기사입력 : 2026-11-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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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4일 박찬대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2027년도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는 4일 박찬대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2027년도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우영 기자] 인천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고보조금 7조863억원을 반영한 데 이어 주요 현안사업에 필요한 국비 1306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국회 설득에 나섰다. 행정체제 개편과 광역교통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12개 사업의 예산 증액이 핵심이다.

인천시는 4일 박찬대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들을 만나 2027년도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인천시가 요청한 국비 증액 규모는 정부 제출 예산안 대비 총 1306억원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행정체제 개편 운영지원 49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 상향에 따른 증액분 259억원, 정부 미지원 보육료 부모부담분 132억원, 인천 M버스 지원 112억원 등이다.

노동감독사무 위임에 따른 소요재원 102억원과 I-Food Park 폐수처리시설 증설 74억원, 인공지능(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 60억원도 증액 건의 대상에 포함됐다. 이 밖에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36억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설 개보수 18억원,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설계비 13억원 등을 요청했다.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 용역비와 굴포천 생태하천 2단계 복원사업에도 각각 5억원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인천시는 행정체제 개편 지원과 대중교통 운영, 보육 및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인천시 국고보조금 7조863억원이 반영됐다. 인천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한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의도 인천시 중앙협력본부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는 데 필요한 핵심사업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며 "앞으로 진행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인천의 몫이 반영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더파워 기자 leewy1986@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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